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벵갈고무나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벵갈고무나무는 인도가 원산지로 인도에서는 장수와 풍요를 상징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지고 있는 사계절 내내 잎이 지지 않는 상록교목입니다.
건조에 강하고 밝은 빛을 좋아하는데 빛을 받는 양에 따라 잎의 무늬가 변합니다.
비교적 초보자들도 키우기 어렵지 않은 식물입니다.
일반 화분에서는 크기가 1~3m 정도 자라는데 야생 자연에서는 높이 30m까지 자랍니다.
넓은 잎은 풍성하고 어긋나게 나며 달걀모양을 하고 있고 크기는 10~25cm 정도입니다.
붉은색의 열매가 열리고 식용도 가능하지만 원예종에서는 잘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벵갈고무나무의 효능으로는 공기 중의 유독가스를 흡수하여 공기정화 능력이 있는데 특히, 다량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악취제거에 효과적인 식물입니다.
생육환경으로는 따뜻한 열대 지역의 식물로 온도변화에 민감하며 양지나 반양지인 베란다, 거실 창 측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는 시기 확인 방법은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흙이 눈으로 봐서 말라 있어 보인다면 흙 안쪽 3~5cm 정도 깊이까지 손을 넣어 만져 봤는데도 흙이 말라 있으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 안쪽에 축축한 느낌이 있으면 아직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손으로 만져보기 불편하시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깊숙이 넣어 10~20초가량 있다가 꺼내여 젖은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물을 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물이 화분 바닥까지 줄줄 흘러나올 정도까지 물을 주변 흙 속의 영양분도 함께 빠져나오니 주의해 주세요.
빛이 조금 부족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긴 하나 잎 생육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름철 직사광선을 피해 은은한 밝은 빛을 받는 곳에 두시기 바랍니다.
온도는 21~25℃ 정도가 적당하며 온도변화에 예민한 식물로 여름철 에어컨이나 겨울철 난방기구 아래에 두는 건 피해 주셔야 합니다.
습도는 보통의 실내 습도에 잘 적응하며 40~70% 유지해 주시면 좋습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병충해가 올 수 있으니 습도를 약간 낮게 관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분갈이는 화분보다 식물이 크게 자라거나 뿌리가 화분 밑으로 나온 때에 하시면 좋습니다.
키우기 좋은 장소로는 거실 창 측, 야외 또는 베란다 등 일정량의 빛이 드는 공간에도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흰색의 수액이 나오는데 이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부에 닿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물 주기 : 흙이 마르면 듬뿍
- 빛 : 반양지 또는 간접광이 드는 것 (여름철 직사광선 많이 받으면 잎이 타거나 마를 수 있습니다.)
- 적정 온도 : 21~25℃
- 적정 습도 : 40~70%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하거나 선풍기를 이용하면 좋아요.)
- 주의 : 잎 또는 줄기의 수액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부에 닿거나 반려동물, 어린아이가 먹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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