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박쥐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박쥐란은 오스트레일리아 및 열대 아메리카, 열대 아시아가 원산인 관엽식물로 '플라티케리움'이라고도 불리는 특이한 외모를 가진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입니다.
바위나 나무등에 붙어 자라며 그 모습이 박쥐와 닮았다하여 '박쥐란' 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사슴뿔과도 닮은 잎은 흙 없이 살 수 있는 에어플랜트로서 그 특이한 외모로 인해 다른 식물과 구별되며,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또한 실내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되는데 유해한 화학 물질을 흡수하고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능력도 있는 식물입니다.
잎은 20~40cm 정도의 길이이며 잎 시작부터 끝까지 V자 형태로 2~3회 갈라져 자라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넓고 둥근 '외투엽(영양엽)'이 존재하는데 외투엽은 서서히 갈색으로 변화면서 분해되어 양분으로 공급되어 바위나 나무껍질 위에서도 잘 자랄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이때 갈색으로 변한 외투엽을 제거하지 마시고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떨어질 때까지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키우는 난이도도는 초보자에게는 권장되지 않으며, 경험이 있는 식물 애호가에게 추천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와 환경을 제공하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자라고,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해줄 것입니다.
생육환경으로는 따뜻한 열대지역에서 자라던 식물로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물주기는 식물 주변 환경이나 흙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화분에서의 경우는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흙이 보송하게 말랐을 때에 물을 주시면 되고, 다른 곳에 올려두셨다면 잎을 만져봐서 뻣뻣했던 잎이 처지고 힘이 없을 경우 물에 장시간 담그셔서 물을 충분히 머금은 후 환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공기를 순환시켜 공팡이나 병충이 생기지 않도록 하시면 좋습니다.
빛은 여름에는 직사광선을 비해 반 그늘에 두시고, 겨울에는 직사광선에 두어도 괜찮습니다.
온도는 16~24°C, 습도는 40~70% 정도의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키우기 좋은 장소로는 거실 창측이나 발코니, 선반, 벽 등 바람이 잘 드는 곳이면 좋습니다.
또는 별도의 나무나 장식적인 화분에 심어 두면 그 독특한 외모가 더욱 돋보입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가끔씩 바쥐란 잎의 먼지나 물방울을 닦아주어야 공기 정화 기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습니다.
- 물 주기 : 화분의 흙이 보송하게 말랐을 때 또는 잎이 처지고 힘이 없을 경우
- 빛 : 반양지 또는 간접광이 드는 것
- 적정 온도 : 16~24℃
- 적정 습도 : 40~70%
- 주의 : 여름철 직사광선 많이 받으면 잎이 타거나 마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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