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알로카시아 아마조니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알로카시아 아마조니카은 동남아시아가 원사지인 열대 식물로 아마존이라는 뜻의 'amazonica'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프리칸 마스크 플랜트" 또는 "아프리칸 마스크 앨리"로 부르기도 하는데 특이한 외모와 풍부한 녹색 잎으로 실내 정원에서 인기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이 식물은 그 특별한 잎 형태와 신비한 잎 형태로 애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끼리의 귀를 닮기도 한 큰 잎은 길이 25~40cm 정도의 크기로 잎 옆면은 둥글둥글한 톱니바퀴형태이며 끝으로 갈수록 뾰족 지는 V자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잎 색상은 어두운 녹색에 흰색의 옆맥이 뚜렸하게 나타나 있으며 표면에는 미묘한 회색 또는 은백색의 무늬가 있는데 이 무늬는 아프리칸 마스크를 연상시켜 인테리어 효과에도 좋고 실내 공간을 화려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잎은 화려하게 자라며 실내에서 기를 경우 전체 높이는 약 60cm 정도까지 자랍니다.
키우는 난이도도는 중간에서 고급 수준이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 지키시면 초보자 분들도 성공적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생육환경은 따듯한 곳을 좋아하며 물 주는 시기 확인 방법은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흙이 눈으로 봐서 말라 있어 보인다면 흙 안쪽 3~5cm 정도 깊이까지 손을 넣어 만져 봤는데도 흙이 말라 있으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 안쪽에 축축한 느낌이 있으면 아직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손으로 만져보기 불편하시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깊숙이 넣어 10~20초가량 있다가 꺼내여 젖은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물을 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물이 화분 바닥까지 줄줄 흘러나올 정도까지 물을 주변 흙 속의 영양분도 함께 빠져나오니 주의해 주세요.
빛은 햇빛을 좋아하지만 그늘에서도 잘자랍니다.
부드러운 햇빛이 드는 곳이나 반양지에서 기르면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온도 21~28°C 정도의 따뜻한 온도를 좋아하며 추위에는 약하니 여름철 에어컨 바람이 닿는 곳은 피해 주세요.
습도는 40~70% 정도를 유지해 주시며 조금 높은 습도를 좋아합니다.
건조한 공기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잎에 분무기를 뿌려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흙은 토양은 장미 토양 또는 풍부한 유기물을 포함한 토양 혼합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분갈이는 식물의 뿌리 상태 및 화분 크기등을 고려하여 2~3년에 한 번 정도가 봄철에 하시면 좋은데 기존 화분에서 더 큰 화분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는 기존 화분의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왔을 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흙을 바꿔줘야 하는 경우는 식물이 성장을 멈추고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 경우 흙 속의 영양분이 다 빠졌다는 신호이므로 그때 해주시면 됩니다.
키우기 좋은 장소로는 간접광이 드는 거실, 침실 또는 사무실과 같은 다양한 실내 공간에 잘 어울립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모든 부분에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애완동물이나 어린아이들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 두시고 온도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물 주기 : 흙이 마르면 듬뿍
- 빛 : 반양지 또는 간접광 (여름철 직사광선 많이 받으면 잎이 타거나 마를 수 있습니다.)
- 적정 온도 : 21~28℃
- 적정 습도 : 40~70%
- 주의 : 추위에 약하니 여름철 에어컨 근처 바람이 닿는 곳은 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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