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는 중국 남부가 원산지인 관엽 식물로 잎이 둥글둥글 동전처럼 생겨서 동전풀 또는 돈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번식력이 워낙 좋아 '다산의 여왕'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모구(모체 뿌리)에서 나온 새끼 구를 잘라서 다른 화분에 옮겨 심으면 잘 자랍니다.
둥글둥글한 귀여운 잎도 귀여우며 키우기도 어렵지 않아 초보 식물 키우는 분들에게 좋은 식물입니다.
은은한 햇빛을 좋아하는데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의 물 주는 시기 확인 방법은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흙이 눈으로 봐서 말라 있어 보인다면 흙 안쪽 3~5cm 정도 깊이까지 손을 넣어 만져 봤는데도 흙이 말라 있으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 안쪽에 축축한 느낌이 있으면 아직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손으로 만져보기 불편하시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깊숙이 넣어 10~20초가량 있다가 꺼내여 젖은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물을 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물이 화분 바닥까지 줄줄 흘러나올 정도까지 물을 주변 흙 속의 영양분도 함께 빠져나오니 주의해 주세요.
빛은 양지나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환경에 따라 포도송이를 닮은 하얀색 꽃이 피기도 합니다.
또한 잎이 작고 촘촘하게 자라 한 위치에 계속 두면 빛을 받지 못하는 잎은 커지고 모양이 미워지므로 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위치를 돌려주시면 좋습니다.
생육에 좋은 평균 온도는 15~27℃ 정도의 따듯한 환경이며 추위에 약하니 여름철 에어컨 바람을 많이 받는 위치는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습도는 일반 평균 습도인 40~70%에서 잘 적응하나 주변 공기를 조금 촉촉하게 관리해 주시면 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분갈이는 식물의 뿌리 상태 및 화분 크기등을 고려하여 2~3년에 한 번 정도가 봄철에 하시면 좋은데 기존 화분에서 더 큰 화분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는 기존 화분의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왔을 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흙을 바꿔줘야 하는 경우는 식물이 성장을 멈추고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 경우 흙 속의 영양분이 다 빠졌다는 신호이므로 그때 해주시면 됩니다.
키우기 좋은 장소로는 간접광이 드는 거실 창가, 베란다 등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식물 모든 부위에 독성이 있으니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이 먹지 않도록 신경 써 주세요.
- 물 주기 : 흙이 마르면 듬뿍
- 빛 : 양지 또는 간접광 (여름철 직사광선을 많이 받으면 잎이 타거나 마를 수 있습니다.)
- 적정 온도 : 15~27℃
- 적정 습도 : 40~70%
- 주의 : 식물에 독성이 있으니 반려동물 및 어린아이가 먹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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