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테이블야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테이블야자는 아열대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멕시코, 과테말라가 원산지인 식물입니다.
크기가 크지 않아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울 수 있고 빛이 없는 음지에서도 잘 적응해 식물 기르는 초보자 분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벤젠, 폼알데히드등의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능력도 뛰어나 공기정화식물로도 활용됩니다.
크기는 야생에서 1~2m까지도 자라지만 작은 화분에 심어 키울 경우 20~30cm 정도 자라게 됩니다.
잎은 길쭉하며 광택이 나고 밝은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모양은 길고 뾰족하며 가운데는 약간 불록하여 약 15cm 크기 정도 됩니다.
생육환경은 실내조명만으로도 잘 자라는 식물이나 간접광이 드는 곳이면 더욱 좋습니다.
여름철 직사광선은 오래 받으면 잎이 타거나 마를 수 있으니 피해 주세요.
물 주는 시기 확인 방법은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흙이 눈으로 봐서 말라 있어 보인다면 흙 안쪽 3~5cm 정도 깊이까지 손을 넣어 만져 봤는데도 흙이 말라 있으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 안쪽에 축축한 느낌이 있으면 아직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손으로 만져보기 불편하시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깊숙이 넣어 10~20초가량 있다가 꺼내여 젖은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물을 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물이 화분 바닥까지 줄줄 흘러나올 정도까지 물을 주변 흙 속의 영양분도 함께 빠져나오니 주의해 주세요.
온도는 18~25°C가 적당하며 따뜻한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온 식물로 추위에는 약하므로 여름철 에어컨 근처에 두시면 좋지 않습니다.
높은 습도를 좋아하지만 대부분의 습도에서 잘 견디므로 40~70%가 적당합니다.
흙은 공기 순환이 좋고 잘 배수되는 토양을 사용하세요.
혼합 토양이나 관엽 식물을 위한 특별한 토양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분갈이는 식물의 뿌리 상태 및 화분 크기등을 고려하여 2~3년에 한 번 정도가 봄철에 하시면 좋은데 기존 화분에서 더 큰 화분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는 기존 화분의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왔을 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흙을 바꿔줘야 하는 경우는 식물이 성장을 멈추고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 경우 흙 속의 영양분이 다 빠졌다는 신호이므로 그 때 해주시면 됩니다.
키우기 좋은 장소로는 실내 책상이나 거실, 베란다 등 어디에나 좋습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물을 과분하게 주면 뿌리가 부패할 수 있으므로 물 관리에 주의하세요.
직사광선은 잎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오래 두지 마세요.
잎에 붙어 있는 먼지를 자주 청소하시면 식물의 광합성을 돕는 역할을 해서 좋습니다.
- 물 주기 : 흙이 마르면 듬뿍
- 빛 : 반양지 또는 간접광
- 적정 온도 : 18~25℃
- 적정 습도 : 40~70%
- 주의 : 여름철 직사광선과 에어컨 주변은 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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