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유칼립투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유칼립투스는 오스트레일리아, 아열대고지대가 원산지로 그리스어 'Eucalyptus'의 '아름답다'와 '덮인다'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야생에서 높이 70m 정도까지 자라는 교목으로 코알라의 먹이 이기도 하면서 추출된 오일은 화장품이나 의약품 등의 재료로 활용됩니다.
유칼립투스는 위로 직립성이 강하고 자라는 속도가 빨라 실내에서 키우기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가지치기등을 통해 인테리어용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잎은 회녹색으로 작고 둥글며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3~11월 정도에 피는데 흰색, 노란색, 빨간색 등이 있습니다.
열매는 2.5cm 정도로 동그스름하고 단단한 꽃받침에 싸여 있습니다.
생육환경은 햇빛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양지 식물로 물이 부족할 경우 아래쪽 잎부터 마르기 시작합니다.
물 주는 시기 확인 방법은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흙이 눈으로 봐서 말라 있어 보인다면 흙 안쪽 3~5cm 정도 깊이까지 손을 넣어 만져 봤는데도 흙이 말라 있으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 안쪽에 축축한 느낌이 있으면 아직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손으로 만져보기 불편하시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깊숙이 넣어 10~20초가량 있다가 꺼내여 젖은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물을 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물이 화분 바닥까지 줄줄 흘러나올 정도까지 물을 주변 흙 속의 영양분도 함께 빠져나오니 주의해 주세요.
빛은 기중해 열대 식물로 빛이 잘 들어오는 양지가 좋습니다.
다만, 여름철 직사광선을 오래 받으면 잎이 타거나 마를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온도는 15~25℃가 적당하며 대체적으로 추위에 강한 편입니다.
분갈이는 식물의 뿌리 상태 및 화분 크기등을 고려하여 2~3년에 한 번 정도가 봄철에 하시면 좋은데 기존 화분에서 더 큰 화분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는 기존 화분의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왔을 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흙을 바꿔줘야 하는 경우는 식물이 성장을 멈추고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 경우 흙 속의 영양분이 다 빠졌다는 신호이므로 그 때 해주시면 됩니다.
키우기 좋은 장소로는 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 옆, 베란다, 옥상 등이 좋습니다.
- 물 주기 : 흙이 마르면 듬뿍
- 빛 : 양지 또는 간접광 (여름철 직사광선 많이 받으면 잎이 타거나 마를 수 있습니다.)
- 적정 온도 : 15~25℃
- 적정 습도 : 40~70%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하거나 선풍기를 이용하면 좋아요.)
- 주의 : 잎은 내복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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