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관음죽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관음죽은 중국남부가 원산지로 중국에서는 종죽, 근두죽이라고 하고, 관음죽이라는 이름은 일본 관음산에서 자라는 대나무와 비슷하여 한국어로 발음한 이름입니다.
야자과에 속하는 식물로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와 병해충에도 강하여 초보자들이 키우기에도 무난하여 실내 조경용으로 인기 있는 종류 중 하나입니다.
또한 수경재배도 가능하며 동양적이고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 공기정화 식물로도 좋습니다.
손바닥 모양 잎을 가진 관음죽은 높이 1~3m 정도로 잎에는 광택이 흐릅니다.
잎은 딱딱하고 거칠며 녹색 또는 황색 무늬가 있는 종류가 있고 하나당 5~8 갈래 정도로 부드럽고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갈라져 있습니다.
꽃은 6월 정도에 꽃이 피며 열매는 황록색 또는 연황색입니다.
키우는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키우기 쉬운 편에 속합니다.
일반 실내 조건에서 잘 자라며 초보자에게도 적합합니다.
또한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며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키우는 방법으로 물주기는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흙이 눈으로 봐서 말라 있어 보인다면 흙 안쪽 3~5cm 정도 깊이까지 손을 넣어 만져 봤는데도 흙이 말라 있으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 안쪽에 축축한 느낌이 있으면 아직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손으로 만져보기 불편하시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깊숙이 넣어 10~20초가량 있다가 꺼내여 젖은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물을 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물이 화분 바닥까지 줄줄 흘러나올 정도까지 물을 주변 흙 속의 영양분도 함께 빠져나오니 주의해 주세요.
은은하고 부드러운 빛이 드는 환경을 좋아하고 반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습도는 40~70% 정도 유지시켜 주시고 과습이 되면 잎이 무를 수 있으니 쾌적한 습도 유지를 위해 환기를 자주 시켜주시거나 선풍기를 이용해 공기 순환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온도는 18°C~ 27°C 사이의 온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키우기 적합한 장소로는 간접광이 드는 거실, 베란다, 침실, 사무실과 같은 실내 환경에 잘 어울립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잎 또는 줄기의 수액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부에 닿거나 반려동물, 어린아이가 먹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물을 과도하게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물 주기를 조절하세요.
잎을 정기적으로 청소하여 먼지나 얼룩을 제거하고, 잎 사이의 공기 순환을 잘 되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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