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안수리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수리움은 콜롬비아가 원산지로 열대 아메리카에 약 600종이 분포되어 있는 식물로 주로 꽃을 관상하는 것과 잎을 관상하는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안수리움은 아름다운 꽃과 특이한 잎으로 실내 인테리어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며 공기 정화 능력이 있어 실내 공기정화 식물 역할도 합니다.
꽃은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로 물들어 있는데 사실 꽃은 아니고 불염포라는 꽃을 감싸고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 꽃은 중앙에 돌출되어 있는 원통 모양에 붙어 있는데 눈에 잘 띄지는 않습니다.
이 불염포는 색이 이쁘고 아름다워 꽃꽂이로도 인기가 많으며 수경재배로도 가능합니다.
공기정화 능력도 뛰어나 일산화탄소와 암모니아, 포름 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좋은 식물입니다.
잎은 넓고 하트 모양에 30~40cm 정도 되는 긴 타원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광이나고 딱딱하여 조화 같은 느낌을 줍니다.
또한, 계절에 상관없이 온도만 맞으면 실내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어 참 매력적인 식물인것 같습니다.
생육환경은 자연상태 일 때는 나무에 붙어서 자라며 공기 중에서 수분을 빨아들일 수 있는 공기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며 직사광선이 없는 밝은 곳을 좋아합니다.
물 주는 시기 확인 방법은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흙이 눈으로 봐서 말라 있어 보인다면 흙 안쪽 3~5cm 정도 깊이까지 손을 넣어 만져 봤는데도 흙이 말라 있으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 안쪽에 축축한 느낌이 있으면 아직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손으로 만져보기 불편하시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깊숙이 넣어 10~20초가량 있다가 꺼내여 젖은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물을 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물이 화분 바닥까지 줄줄 흘러나올 정도까지 물을 주변 흙 속의 영양분도 함께 빠져나오니 주의해 주세요.
빛은 반음지를 좋아하여 간접광을 오래 받을 수 있는 곳이나 창문의 얇은 커튼으로 한 번 걸러진 빛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적합합니다.
온도는 19~27℃ 정도 유지 시켜주시는게 좋으며 고온을 좋아합니다.
습도는 촉촉한 습도를 좋아하는 식물로 40~70% 정도에서 실내 습도를 높게 관리해 주시면 됩니다.
분갈이는 식물의 뿌리 상태 및 화분 크기등을 고려하여 2~3년에 한 번 정도가 봄철에 하시면 좋은데 기존 화분에서 더 큰 화분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는 기존 화분의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왔을 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흙을 바꿔줘야 하는 경우는 식물이 성장을 멈추고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 경우 흙 속의 영양분이 다 빠졌다는 신호이므로 그 때 해주시면 됩니다.
키우기 좋은 장소로는 반그늘이 들거나 해가 들지 않는 부엌, 욕실, 현관등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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