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접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접란은 아프리카가 원산인 관상용 식물(관엽식물)로 '클로로피텀', '덤불난초', '줄모초', '거미죽'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실내 장식용으로 인기가 많은 식물입니다.
바구니등에 담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 접란은 포름알데히드와 일산화탄소 제거 효과등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 새 집 입주 또는 새 가구 구입 후 물컵등에 담아 가구 안에 두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높이 15cm 정도로 자라는 접란은 시원하게 뻗은 줄무늬 잎이 아치형을 그리며 자라는 것이 특징이고 잎의 폭이 좁고 길게 생겼으며 녹색인 것과 잎에 흰색 또는 노란색의 무늬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잎 사이로 새끼포기가 나오고 여기에 작은 흰색의 꽃이 피는데 적당한 화분에 옮겨 심으면 독립된 식물로 키울 수도 있습니다.
생육환경은 반양지, 반음지 식물로 실내의 간접광이 드는 거실 창쪽이나 발코니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는 시기 확인 방법은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흙이 눈으로 봐서 말라 있어 보인다면 흙 안쪽 3~5cm 정도 깊이까지 손을 넣어 만져 봤는데도 흙이 말라 있으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 안쪽에 축축한 느낌이 있으면 아직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손으로 만져보기 불편하시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깊숙이 넣어 10~20초가량 있다가 꺼내여 젖은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물을 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물이 화분 바닥까지 줄줄 흘러나올 정도까지 물을 주변 흙 속의 영양분도 함께 빠져나오니 주의해 주세요.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햇빛이 부족할 경우 잘 자라지 못할 수도 있고, 햇빛에 과다 노출되면 녹색 잎이 변화 거나 무늬가 없어질 수 있으니, 창문이나 커튼을 거친 부드러운 햇빛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 직광선을 오랜 받으면 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도는 15~24°C 정도의 포근한 온도에서 무난하게 잘 자랍니다.
습도는 40~70% 정도의 유지하시고,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하거나 선풍기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분갈이는 식물의 뿌리 상태 및 화분 크기등을 고려하여 2~3년에 한 번 정도가 봄철에 하시면 좋은데 기존 화분에서 더 큰 화분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는 기존 화분의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왔을 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흙을 바꿔줘야 하는 경우는 식물이 성장을 멈추고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 경우 흙 속의 영양분이 다 빠졌다는 신호이므로 그때 해주시면 됩니다.
키우기 좋은 장소로는 간접광이 드는 거실 창 측 또는 발코니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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