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드라코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드라세나 드라코는 일반적으로 "드래곤 트리"로 알려진 식물로 카나리아제도가 원산이며 아프리카의 카나리섬에 분포하는 사계절 잎이 지지 않는 상록교목입니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붉은 액체가 스며나와 ‘용혈수(龍血樹)’라고도 부릅니다.
주로 실내 장식용 식물로 널리 활용되며 고대 신화와 전설에서 드래곤과 관련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그 특이한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자연서식지에서는 높이 20m까지 자라는 거목이지만, 실내에서는 1m 까지만 자라며 이국적인 느낌을 주어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산소와 음이온을 많이 내뿜어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식물중 하나입니다.
드라세나 드라코는 관리가 어려운 식물 중 하나로, 특히 실내에서 재배하려면 적절한 환경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물 주기는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는 식물입니다.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흙이 눈으로 봐서 말라 있어 보인다면 흙 안쪽 3~5cm 정도 깊이까지 손을 넣어 만져 봤는데도 흙이 말라 있으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 안쪽에 축축한 느낌이 있으면 아직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손으로 만져보기 불편하시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깊숙이 넣어 10~20초가량 있다가 꺼내여 젖은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물을 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물이 화분 바닥까지 줄줄 흘러나올 정도까지 물을 주변 흙 속의 영양분도 함께 빠져나오니 주의해 주세요.
빛은 밝은 간접 빛을 선호하지만 여름철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하세요.
밤에는 어둡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18°C~24°C 사이의 실내 온도가 적합합니다.
흙은 배수가 잘 되는 다육식물 토양을 사용하세요.
분갈이는 식물의 뿌리 상태 및 화분 크기등을 고려하여 2~3년에 한 번 정도가 봄철에 하시면 좋은데 기존 화분에서 더 큰 화분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는 기존 화분의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왔을 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흙을 바꿔줘야 하는 경우는 식물이 성장을 멈추고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 경우 흙 속의 영양분이 다 빠졌다는 신호이므로 그때 해주시면 됩니다.
키우기 적합한 장소로는 거실, 침실, 사무실, 현관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너무 많은 물을 주는 것은 뿌리 부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물 주기에 주의하세요.
여름철 직사광선을 피하고, 추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 물주기 : 흙이 마르면 듬뿍
- 빛 : 반양지 또는 간접광이 드는 것 (여름철 직사광선 많이 받으면 잎이 타거나 마를 수 있습니다.)
- 적정 온도 : 18~24℃
- 적정 습도 : 40~70%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하거나 선풍기를 이용하면 좋아요.)
- 주의 : 섭취 시 독성이 있으므로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가 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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