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에케베리아 크리스마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에케베리아 크리스마스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원산지로 낭랑한 외관과 다양한 색상의 잎을 가지고 있어 선인장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다육식물로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다육식물 중에서도 아름다운 종 중 하나로 꼽히는 에케베리아 크리스마스는 꼭지 모양의 두꺼운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은 주로 녹색이지만 붉은 또는 주황빛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뿌리에서 직접 생긴 잎이 지면에 붙어 난 잎(로제트형)이 꽃 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이 13~16cm 정도 자랍니다.
가을부터 초봄까지 휴면기를 가지는데 이 때 잎의 가장자리가 붉은색으로 물듭니다.
또한 여름에 종모양의 분홍색 꽃을 피웁니다.
키우는 난이도는 그리 여렵지 않은 다육식물 중 하나로 식물 기르는 초보자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에케베리아 크리스마스는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데 능력이 있어 스트레스 감소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육환경에서 물 주는 시기 확인 방법은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흙이 눈으로 봐서 말라 있어 보인다면 흙 안쪽 3~5cm 정도 깊이까지 손을 넣어 만져 봤는데도 흙이 말라 있으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 안쪽에 축축한 느낌이 있으면 아직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손으로 만져보기 불편하시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깊숙이 넣어 10~20초가량 있다가 꺼내여 젖은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물을 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물을 주는 동안 물이 잎 안쪽 중심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잎 중간이나 바깥부분에 물이 닿으면 잎이 썩을 수 있습니다.
온도는 약 16~30°C 로 온난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습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습도에서도 잘 자라지만 가뭄 상황을 피하기 위해 가끔 스프레이로 수분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빛은 밝은 간접 빛을 좋아하며 여름철 직사광선 아래에 오래 두면 잎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분갈이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성장하므로 자주 분갈이할 필요는 없습니다.
분갈이 시기는 식물의 뿌리 상태 및 화분 크기등을 고려하여 2~3년에 한 번 정도가 봄철에 하시면 좋은데 기존 화분에서 더 큰 화분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는 기존 화분의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왔을 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흙을 바꿔줘야 하는 경우는 식물이 성장을 멈추고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 경우 흙 속의 영양분이 다 빠졌다는 신호이므로 그때 해주시면 됩니다.
키우기 좋은 장소로는 간접광을 받을 수 있는 창문 근처, 베란다, 형광등 아래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과습이 되면 잎이 썩을 수 있으니 물 주는 데 주의해야 합니다.
과습을 피하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흙과 화분을 사용해주세요.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겨울에도 일광량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물 주기 : 속 흙이 마르면 듬뿍
- 빛 : 양지 또는 간접광
- 적정 온도 : 16~30℃
- 적정 습도 : 40~70%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하거나 선풍기를 이용하면 좋아요.)
- 주의 : 여름철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곳은 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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