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커피나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커피나무는 열대 아시아 및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코페아 아라비카(Coffea Arabica)와 코페아 카네포라(Coffea Canephora)의 2대 원종이 있습니다.
커피나무는 커피콩을 생산하는 식물로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인 커피의 주된 원료입니다.
AD 600~800년경 에티오피아 카파주의 양치기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전해지며 처음에는 열매로 술을 만들어 마셨으나, 13세기경부터는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마시기 작하였습니다.
소형 나무 또는 관목으로 자라며 일부 종류는 흰 꽃을 피웁니다.
커피 열매안에는 커피 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빨간색에서 검은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띱니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높이 6~10m 이상 자리지만 가지치기 등을 통해 보통 2m 이내의 높이 유지를 합니다.
잎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나며 긴 타원 모양으로 두껍고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가지는 옆으로 퍼지고 끝이 처져 자랍니다.
꽃은 흰색으로 처음 심고 2~4년이 지나면 8~9월경에 꽃을 피웁니다.
열매는 주홍색으로 긴 타원 모양이고 15~18mm 정도 됩니다.
키우는 난이도는 열대 기후와 특정 조건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생육에 적합한 온도는 21~25°C 정도로 대부분의 커피나무 식물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합니다.
물 주는 시기 확인 방법은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흙이 눈으로 봐서 말라 있어 보인다면 흙 안쪽 3~5cm 정도 깊이까지 손을 넣어 만져 봤는데도 흙이 말라 있으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 안쪽에 축축한 느낌이 있으면 아직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손으로 만져보기 불편하시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깊숙이 넣어 10~20초가량 있다가 꺼내여 젖은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물을 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물이 화분 바닥까지 줄줄 흘러나올 정도까지 물을 주변 흙 속의 영양분도 함께 빠져나오니 주의해 주세요.
습도는 40~70% 정도 고습한 환경을 선호하며 빛은 간접광이 드는 거실창 측이나 발코니 등에서 키우시면 좋습니다.
다만, 여름철 직사광을 오래 받으면 잎이 따거나 마를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흙은 배수가 잘되고 부드러워며 적당한 유기물을 가진 토양이 좋습니다.
분갈이는 식물의 뿌리 상태 및 화분 크기등을 고려하여 2~3년에 한 번 정도가 봄철에 하시면 좋은데 기존 화분에서 더 큰 화분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는 기존 화분의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왔을 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흙을 바꿔줘야 하는 경우는 식물이 성장을 멈추고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 경우 흙 속의 영양분이 다 빠졌다는 신호이므로 그때 해주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커피에는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는 특히 습도와 온도를 주의 깊게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물 주기 : 흙이 마르면 듬뿍
- 빛 : 양지 또는 간접광
- 적정 온도 : 21~25℃
- 적정 습도 : 40~70%
- 주의 : 여름철 직사광선 많이 받으면 잎이 타거나 마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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