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산세베리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산세베리아는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으로 크기 1.2m 정도로 자라며 집안에서 키우기 좋은 관상용 식물입니다.
천년란 또는 호미초라고도 부르는데 산세베리아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의 왕자였던 '라이문도 디 산그로(Raimondo di Sangro, 1710~1771)'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식물은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다년생 식물 중 하나입니다.
그린 컬러의 리프와 선명한 패턴으로 가지고 있으며 건조한 환경과 빛에 민감하지 않아 특별한 관리가 없어도 잘 잘라서 초보자에게 적합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잎의 모양은 좁고 길며 뱀 껍질처럼 같이 생긴 것도 있으며 여러 해 동안 살아가는 풀로 뿌리는 짧고 두껍습니다.
잎에서 나오는 질기고 탄력 있는 섬유로 로프나 활시위 등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밤에는 산소를 내뿜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공기정화 능력도 뛰어난 식물입니다.
산세베리아는 병해충에도 강한 편이고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식물이라 키우기에도 쉽습니다.
잎에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있어 6개월 정도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습니다.
키우는 방법으로 물 주기는 장소 및 생육 환경에 따라 다르므로 빳빳한 잎이 조금 쪼글쪼글 해질 때 한번 흠뻑 주시면 됩니다.
오히려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과습으로 죽을 수 있습니다.
흙은 배수되는 토양을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빛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 빛이 적은 실내의 형광등 만으로도 잘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어두운 곳에 오래 두시면 성장 속도가 느려지므로 하루 2~3시간 정도 직사광산을 피해 은은한 정도의 햇빛을 받게 해 주세요.
직사광산을 받으면 잎 끝이 타들어갈 수 있어요.
온도는 실내에서 잘 자르는 식물이므로 평균 18~30℃ 정도 유지해 주시고, 13℃ 이하의 경우 냉해를 잎이 무를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면 됩니다.
습도의 경우는 건조에 강한 식물이나 높은 습도가 지속되면 잎이 무를 수 있으니 주변 공기가 너무 축축하지 않게 40~70% 정도로 관리해 주세요.
키우기 적합한 장소로는 거의 모든 실내 환경에 적합합니다.
거실, 침실, 사무실, 부엌 등 어디에서나 잘 어울립니다.
주의할 점은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뿌리가 오랫동안 젖은 상태로 있으면 썩을 수 있습니다.
과습을 피하기 위해 환기를 자주 해주시고 물 주기를 조절하세요.
- 물 주기 : 잎 상태가 쪼글쪼글해지면 흡뻑(보통 월 1회)
- 빛 : 반양지(하루 2~3시간 은은한 햇빛 필요) - 적정 온도 : 18~30℃
- 적정 습도 : 40~70%
- 개화시기 : 3월~9월
- 주의사항 : 여름철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곳은 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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