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동물 중 세인트 버나드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인트 버나드는 스위스의 국견으로 알프스의 수도원에서 개발된 견종입니다.
수도원의 수사들은 세인트 버나드를 눈 속에서 길을 잃은 여행객들을 구조하는 구조견으로 사용했는데 뛰어난 후각과 추위에 강한 체질을 가지고 있어 구조견으로 유용했습니다.
19세기 초 베리라는 이름의 세인트버나드는 활동기간 동안 40명 이상을 구조하여 프랑스에 위치한 동물공동모지에 기념비가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크기 66~77cm, 몸무게는 54~82kg 정도의 대형견으로 큰 체구에 근육질의 몸이며 넓은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눈은 아래쪽이 좀 들어간 깊은 눈을 가지고 있으며 귀는 삼각형 모양에 볼 가까이 늘어져 있습니다.
털은 길고 부드러우며 흰색 바탕에 붉은색, 갈색, 엷은 황갈색 등 다양한 색상의 얼룩이 있습니다.
털이 길고 털갈이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빗질과 목욕을 통해 털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굵은 털이 많이 빠집니다.
성격은 상냥하고 온화하며 친절합니다.
아이들과 잘 지내며 침착하지만 호기심이 많고 대형견이기에 어릴 때부터 복종훈련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세인트 버나드는 많은 운동이 필요하지 않지만 체중 관리를 위해 일정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또한 추운 지방의 견으로 더위에는 약하니 온도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평균 수명은 10~12년 정도고, 지능지수는 65위입니다. (순위:1944년 동물심리학자 스탠리 교수의 발표 연구)
분양가는 혈통 및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연령 2~3개월 미만 기준으로 60~180만원 정도 합니다.
▶ 기본적인 훈련 및 교육
- 대소변 훈련 : 가장 기본적인 교육으로 반려견 스스로 대소변을 해야 할 장소를 인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예절 훈련 : 앉아, 기다려, 짖지 마, 이리 와 등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의 예방을 위해 필요한 교육입니다.
▶ 용품
사료, 먹이그릇, 물그릇, 산책줄, 집, 배변판, 애견 샴푸, 장난감, 이동가방, 입마개
▶ 주의사항
- 자주 짖으면 이웃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합니다.
- 이빨이 나기 시작할 때는 집 안 물건들을 물어뜯을 수 있으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 너무 긴 시간 동안 개를 혼자 두면 외로움을 느낄 수 있으니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개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공원등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산책 시 개가 집 주변의 냄새를 충분히 맡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길을 잃어버렸을 때 냄새를 따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 목줄이나 가슴줄을 꼭 해주어야 다른 개나 모르는 사람에게 갑자기 달려드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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