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 경기도 남양주 가볼 만한 곳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실학박물관 입니다.

실학이란 '실증적인 과학적 연구'를 의미하는 것으로 천문학, 수학, 화학,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실학박물관은 실학의 업적과 삶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실학의 탄생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 기획전시실에는 반기마다 기획 된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방문 당시, 기획 전시실에서는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전 '연경의 우정'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조선 후기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진 한중 지식인들 간의 현실 인식과 우정을 통한 문화적 소통을 배움으로써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21세기 동아시아의 상생과 화해를 도모하고자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제 1전시실에는 조선 후기 실학의 형성과 탄생 배경을 주제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제 2 전시실입니다.

성호 이익에서 출발하는 실학을 중농학파, 중상학파, 실사구시파로 나누고, 각 학파에 속하는 실학자들의 저술관련 정보를 전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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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림과 애니메이션 등 영상 자료를 활용해 쉽게 실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천리까지 본다는 천리경이라는 망원경입니다. '천리'는 매울 멀다는 뜻으로 실제로는 백리(약 40 km) 정도까지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1631년 중국에 갔던 외교관 정두원이 들여 왔다고 합니다.

1500년 조선시대 썼던 안경입니다.

명나라 외교관이였던 김성일이 썼던 건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안경이라고 합니다.

연행사와 통신사에 대한 자료들입니다.

조선의 외교는 중국 중심이였으나 점차 외부 세계의 지식과 문물을 도입하였습니다.

범선 모형 위에 있는 조총은 일본 초기 모델로 성을 방어하기 위해 성곽에 고정시켜 사용하던 것입니다.

순암 안정복은18세기의 실학자 입니다.

보수주의 학자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사실적으로 연구해 체계화하였습니다.

제 3전시실은 과학이라는 주제를 부각시켜, 각종 천문도와 천문관측 기구, 마테오리치의 곤여만국전도, 정상기, 김정호의 동국지도와 대동여지도 등 정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학시대에 만들어진 별자리 지도 '천구의'입니다.

천구의는 계절에 따라 별자리 모양과 시간을 파악하는데 활용한 천문기기였습니다.

알부일구 입니다. 조선시대에 사용했던 해시계로 안쪽에 24절기를 표시한 눈금과 북극을 가리키는 바늘을 만들어 그림자로 시간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실학박물관(Silhak Museum)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6

 

[이용안내]

* 입장료 : 무료

* 운영시간 : 10:00 ~ 18:00

* 주차 : 무료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