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정약용 유적지입니다.
다산 정약용은 조선의 개혁을 시도하였으나 오랜 유배생활 끝에 고향인 이곳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유배생활 동안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많은 저서를 남겨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선생의 생가인 여유 당에 당시의 생활상을 표현하여 선생의 삶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정약용 유적지는 문화관, 기념관, 동산, 문도사, 정약용 선생묘, 여유 당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는 관광지 주변의 정약용 유적지 주차장 또는 실학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생가 여유 당은 1925년 대홍수로 유실되었던 것을 1986년 복원한 것으로 집 앞으로 천이 흐르고 집 뒤로 낮은 언덕이 있는 지형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기념물 제7호 정약용선생 묘입니다.
1972년 5월 4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부인인 풍산 홍씨와 함께 합장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여유 당 오른쪽 뒤편 계단길을 위에 있으며, 집 뒤 동산에 매장하라는 정약용 선생의 유언대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묘비는 팔작지붕 모양의 옥개석을 갖추고 있으며, 오석제 비신과 기대 등으로 구성된 조선 후기의 양식입니다.
여긴 문도사 입니다.
정약용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진 사당으로 1910년에 문도(文度)라는 시호를 받고 선생의 시호를 따서 정약용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매년 선생의 기일에 후손들이 묘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다산기념관 입니다.
기념관에는 정약용 선생의 대표 저서들인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의 사본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수원 화성 축조 당시 모습이 표현되어 있어 당시 거중기와 녹로의 활용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산선생의 일대기를 볼수 있어 선생의 실학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돌을 하나하나 옮기는 사람들을 보니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거중기입니다.
조선 시대 당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기 위해 사용했던 기계입니다.
1792년 정조의 명을 받아 수원 화성을 건설 할 때 실학자 정약용이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원리는 여러 도르래에 밧줄을 걸어서 당기면 물체를 가볍게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도르래가 물체의 무게를 분산시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은 힘으로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정약용 유적지(Jeong Yak-Yong Historical Site)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47번 길 11
[이용안내]
* 입장료 : 무료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1월~12월) (입장가능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30분)
* 휴관일 : 신정(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 월요일 개관 시, 다음 날 휴관 [주차안내]
* 이용요금 : 무료
* 정약용유적지주차장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 실학박물관주차장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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