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리움(키우는 방법, 관리 방법, 물 주기, 분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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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안스리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스리움은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등 중남미의 열대 우림 지역이 원산지로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꽃은 윤기 나는 가죽질의 불염포가 선명한 빨강, 분홍, 흰색, 보라 등 다양한 색상으로 피어나 시각적으로 매우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잎은 하트 모양의 진녹색이며 매끈하고 광택이 납니다.
안스리움의 크기는 보통 높이 30~60cm, 폭은 40cm 정도로 자랍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로, 테이블 위나 거실 한편, 욕실 선반 위 등 다양한 공간에 잘 어울립니다.
성장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환경만 맞춰주면 오랜 기간 동안 천천히 건강하게 자라며 실내 공기 중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공기 정화 기능도 있는 식물입니다.
키우는 난이도는 약간의 손길이 필요한 식물이지만, 그만큼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온도와 습도 조절이라는 기본적인 관리만 잘 해준다면 식물 키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충분히 키울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특히 환경에 적응한 후에는 오랫동안 꽃을 피워주는 인내심 강한 식물입니다.
안스리움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지만 너무 많은 과습은 삼가 주세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겉흙이 살짝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는 방식이 좋으며, 주 1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겨울에는 성장이 느려지므로 물주는 주기를 늘려 2주에 한 번 정도로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줄 때는 화분 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흙 전체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육 온도는 20~28℃ 정도로 일반적인 실내 환경에 잘 맞습니다.
다만 겨울철에 온도가 15℃ 이하로 떨어질 경우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보온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너무 추운 곳에 두면 잎이 검게 변하거나 떨어질 수 있으니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육 습도는 열대 우림 출신인 만큼 건조한 환경보다 습한 환경에서 훨씬 더 건강하게 자랍니다.
이상적인 습도는 60% 이상이며 습도가 낮은 계절이나 공간에서는 잎 주변에 가볍게 물을 분무해 주는 것도 좋고, 실내 가습기나 자갈 받침대를 활용해 습도를 조절해 주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안스리움은 밝은 간접광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여름철 직사광선을 장시간 받으면 잎이 타거나 변색될 수 있기 때문에 커튼을 친 창가나 북향 창가처럼 은은한 빛이 들어오는 공간에 두는 것이 이상적이에요.
하지만 빛이 너무 부족하면 꽃이 피지 않거나 잎이 늘어지고 연약해질 수 있으니 균형 있는 빛 관리는 필요합니다.
분갈이는 뿌리가 화분 밖으로 나오거나, 식물의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줄었다면 분갈이 시기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분갈이용 흙은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피트모스, 펄라이트, 마사토 등을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스리움을 키우기 좋은 장소로는 거실의 밝은 창가나 욕실 근처, 침실 한켠처럼 빛이 은은하게 들어오고 습도가 적당히 유지되는 공간이 좋습니다.
또한 꽃이 피었을 때는 테이블 중앙이나 현관 입구 등 시선이 머무는 곳에 두면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고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안스리움을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과습, 직사광선, 그리고 저온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찬바람을 피하고, 물은 적당히 주며, 밝은 간접광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생장을 위한 핵심입니다.
또한 잎이나 불염포에 먼지가 쌓이면 광택이 사라지고 광합성 효율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끔씩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는 관리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