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금전수(키우는 방법, 관리 방법, 물 주기, 분갈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보석금전수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석금전수는 일반 금전수 보다 잎이 작고 동글동글하며 빽빽하게 달려 있어 한층 더 미니멀하고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동부 지역인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등으로 이 지역은 강한 햇빛과 건조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석금전수의 잎은 작고 타원형으로 윤기가 흐르며 짙은 초록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잎들은 줄기 가까이에 밀도 높게 배열되어 마치 초록색의 작은 보석들이 줄지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줄기는 두껍고 탄탄하여 식물 전체에 안정감을 주며 뿌리는 두툼한 덩이줄기 형태로 물을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 https://pin.it/7iPV9Eh10

보석금전수의 크기는 성장했을 때 보통 20~40cm 정도의 높이까지 자라며, 폭은 약 30cm 내외입니다.
이는 일반 금전수에 비해 작은 사이즈로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곳에서도 부담 없이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석금전수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실내에 두었을 때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며, 풍수적으로도 행운과 재물을 불러오는 식물로 여겨지기 때문에 가정이나 사무실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
키우는 난이도는 식물 키우기에 막 입문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을 만큼 관리가 쉬운 식물입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빛에 대한 요구도 높지 않아서 한 번 환경에 적응하면 거의 방치해도 건강하게 자라는 편입니다.

출처 : https://pin.it/1u1KTuHdE

보석금전수는 뿌리에 저장된 수분으로도 오랫동안 버틸 수 있기 때문에 물은 반드시 겉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대체로 23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고, 겨울철에는 휴면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물 주는 횟수를 줄여 34주 간격으로 소량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과습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화분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꼭 배수가 잘 되는 화분을 사용해주세요.
생육 온도는 18~28℃로 비교적 일반적인 실내 환경에서 무난하게 잘 자랍니다. 하지만 겨울철에 실내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면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온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https://pin.it/3mqHVqLdz

습도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로 공기중 습도가 낮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특별히 분무를 해줄 필요는 없으며 통풍만 잘 되는 공간이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보석금전수는 직사광선을 직접 받는 것보다는 밝은 실내의 간접광을 좋아합니다.
여름철 직사광선이 너무 강하면 잎이 탈 수 있기 때문에 커튼이나 블라인드 뒤로 들어오는 부드러운 햇빛이 적당하며 빛이 너무 부족하면 잎이 처지거나 성장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니 신경 써 주세요.

출처 : https://pin.it/47HL9BvmN

분갈이 방법는 뿌리가 천천히 자라는 편이지만 화분 안이 뿌리로 꽉 찼다고 느껴질 때에는 1.5~2년에 한 번 정도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는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며 흙은 통기성과 배수가 좋은 다육이 전용토에 마사토를 섞어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분갈이 후에는 바로 물을 주지 말고, 일주일 정도 휴식기를 준 뒤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키우기 좋은 장소로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거실 창가, 베란다 실내, 책상 위, 또는 현관 등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밝은 장소라면 어디든 잘랍니다.
특히 좁은 공간이나 북향 창가에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 작은 방이나 원룸에도 좋습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과습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 썩음이 생기기 쉬습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실내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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