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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북도

배론성지, 충북 제천 가볼 만한 곳

by 반려집사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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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배론성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배론성지는 로마 가톨릭교회 성지로 계곡이 깊어 배 밑바닥 같다고 하여 '배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이곳에 숨어들어 형성된 교우촌입니다.

 

이후에도 천주교 박해가 계속되자 배론성지는 천주교 신자들의 피난처이자 신앙의 터전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곳으로 최양업신부님의 묘소와 최초의 가톨릭 사제양성의 신학당, 황사영백서의 자리등이 있습니다.

 

성지 안내판입니다.

드론촬영은 금지입니다.^^

 

여기는 "미로의 기도"라는 장소입니다. 

 

배론성지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순례길 안내도입니다.

순례길은 총 234km로 성당에서 시작하여 최양업 신부 묘소까지 이어집니다.

순례길을 따라가다 보면 배론성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양한 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배론 성지 내에 있는 카페입니다.

일반 고용이 어려운 중도 지적장애인 분들의 고용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바닐라 라떼'를 시켰는데 음료에 우유에 바닐라 시럽만 넣어 나와 잠깐 당황했는데 바로 조치해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성당입니다.

성당은 1930년에 지어진 건물로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숨어든 교우들의 신앙의지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성당 안에는 천주교 박해 당시의 교우들이 겪었던 고난과 역경을 보여주는 전시물이 있습니다.

또한, 성당 옆에는 박해 때 순교한 교우들을 기리는 순교자비가 있습니다.

 

최양업 신부 조각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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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들의 집입니다.

제가 방문당시 김옥수 도미니코 신부님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타일 조각 작품으로 타일의 표면을 파내 조각한 뒤 물감을 넣고 도자기처럼 가마에서 구운다고 합니다.

 

황사영 백서 토굴입니다.

천주교 박해 때 황사영이 천주교 신앙을 지키기 위해 쓴 백서를 숨겨 두었던 곳입니다.

황사영 백서는 한국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백서에는 황사영이 천주교 신앙의 진리를 밝히고, 박해를 당하는 교우들을 위로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단체순례를 원하면 해설자분이 안내와 설명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마을을 내려놓는 자리인 연못이라고 합니다.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주소]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이용요금]

무료 

 

[주차]

무료

 

[이용시간]

매일 : 0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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