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 싱고니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싱고니움은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약 20종이 자생하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반그늘과 따듯한 환경을 좋아하고 암모니아 제거능력이 우수하여 거실과 사무실에 두면 좋은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어린 식물일 때는 잎이 밝은 녹색이고 화살촉 모양과 비슷하지만 자라면서 더 어두운 색상과 잎 가장자리가 3갈래로 갈라집니다.
잎의 길이는 30cm, 폭은 20cm 정도며 색상은 녹색, 연두색, 흰색, 크림색, 빨강, 분홍, 자주색 등 다양합니다.
키우는 난이도는 적절한 관리만 있다면 오랫동안 가꾸기 좋아 초보자에게 적합한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키우는 방법으로 물 주는 시기 확인 방법은 흙을 눈으로 뽀송하게 말라 있는지 확인 후 축축이 젖어 있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흙이 눈으로 봐서 말라 있어 보인다면 흙 안쪽 3~5cm 정도 깊이까지 손을 넣어 만져 봤는데도 흙이 말라 있으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 안쪽에 축축한 느낌이 있으면 아직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손으로 만져보기 불편하시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흙 깊숙이 넣어 10~20초가량 있다가 꺼내여 젖은 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셔도 됩니다.
물을 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물이 화분 바닥까지 줄줄 흘러나올 정도까지 물을 주변 흙 속의 영양분도 함께 빠져나오니 주의해 주세요.
빛은 양지 또는 반그늘의 음지를 좋아하고 빛을 향해 잎이 자라는 특징이 있기에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화분을 돌려가며 키워주시면 좋습니다.
습도는 조금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 주변에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나 분무기 등을 이용해 관리해 주시면 좋습니다.
온도는 20°C~ 25°C 사이의 온도에서 가장 잘 자라며 여름철에는 에어컨 바람을 직접 받지 않는 곳에서 키워주시면 건강하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분갈이는 식물의 뿌리 상태 및 화분 크기등을 고려하여 2~3년에 한 번 정도가 봄철에 하시면 좋은데 기존 화분에서 더 큰 화분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는 기존 화분의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왔을 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흙을 바꿔줘야 하는 경우는 식물이 성장을 멈추고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 경우 흙 속의 영양분이 다 빠졌다는 신호이므로 그 때 해주시면 됩니다.
키우기 적합한 장소는 양지 또는 반음지의 거실, 침실, 사무실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 하트 모양의 잎이 인테리어의 자연스러운고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과습을 피하고 흙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물 주기를 조절하세요.
주기적으로 잎을 청소하여 먼지나 얼룩을 제거하고 공기 순환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줄기를 자르면 수액이 나오는데 독성이 있으므로 반려동물, 어린아이가 먹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